제목 | 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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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2304 | 날짜 | 202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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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육본부 박근웅 팀장(☎ 02-970-9212)서은주 주무관(☎ 02-970-9217)
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 공적 마스크 구매 어려운 외국인 학생에게 마스크, 간식 등 격려 물품 전달 - 개강 연기,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위축된 캠퍼스에 희망 나눔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기숙사에 머물고 있거나 외부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학생 700여 명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방역 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과기대 각 부서를 비롯하여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 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기부하여 동참했다.
□ 그동안 외국인 학생은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서울과기대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학생 A씨(21)는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려 약국에 방문했지만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던 경험이 있다.
□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울과기대 국제교육본부 직원들이 「외국인학생을 위한 격려물품 전달」이라는 아이디어를 내, 자가 격리 및 개학 연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위축된 외국인학생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가 추진되었다. 이를 알게 된 노원구청 「면 마스크 의병단」과 원자력의학원은 마스크 700여 개, 덴탈 마스크 900여 개, 손소독제 700여 개를 기부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 서울과기대 김선민 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함께 동참해주신 노원구청과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보낸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격려물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로감에 지쳐가던 외국인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외부 숙소에서 생활하는 핀란드 출신 학생 B씨(28)는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불안했다.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것도 힘들고 혼자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는 외로움에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격려물품을 전달해 준다고 해서 ‘이제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고맙습니다. 서울과기대!”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과기대 구성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격려물품 전달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붙임 관련 사진 4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