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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제17회 전국 대학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산업정보시스템전공) 김태산, 김윤아, 전상일(지도교수 장성용)의 3인으로 구성된 'Bottleneck' 팀이 우수상(학회장상, 2등상)을 김희동, 이민호, 안준호의 3인으로 구성된 'Colosseum'팀이 가작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2003년 제4회 대회 최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래로 매년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쾌거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은 2016년 12월 말부터 2월 18일까지 약 8주간에 걸쳐 테마파크의 고객수송 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열차 운행 프로세스 전략을 위해 시뮬레이션, 통계, 경영과학, 데이터마이닝 등과 같은 산업 공학적 기법들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한 후, 이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논문과 컴퓨터 프로그램(애니메이션 포함)을 학회에 제출하여 3월 초 심사 결과 상위 5개 팀이 본선대회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4월 28일 학술대회에서 종합적인 해결방안들을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하여 우수상 및 가작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전국 대학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대한 사회인식 확산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시뮬레이션 학회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 이번 대회 수상자들이 장성용 지도교수(사진 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