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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융합대학 글로벌테크노경영 전공 안용길 조교수가 매일경제신문이 제정·수여하는 제 22회 매경신진학자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안용길 조교수는 단독으로 저술한 "Predicting Customer Attrition Using Binge Trading Patterns: A Machine Learning Approach" 논문에서 머신 러닝을 이용하여 폭음(binge drinking)이나 폭식(binge eating)과 유사한, 과도한 주식 거래 패턴(binge trading)을 계량분석하였다.

▲ 안용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앞줄 오른쪽 끝)

폭음이나 폭식이 궁극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지 않고 짧은 기간에 과도하게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결국 손실을 보고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는 것을 실증하였습니다. 연구의 결과는 현재 금융업 실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타 산업에서도 고객들의 폭매 (binge buying) 행위를 정기적인 구매로 전환하는 구독 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