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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동문 한규동 씨(산업대학원 문예창작학과 06학번, 사진)가 지난 11월 8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시상식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최하였다.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동장을 맡고 있는 한규동 씨는 시인 및 캘리그라피 작가로 공직 및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은평구 행정 문화 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적 나눔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규동 씨는 서울시 은평구 갈현2동에서는 `문화예술창작마을`을 은평구 증산동에는 `문화예술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동주민센터내에 갤러리를 조성하여 마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를 하고 내방 민원인과 주민들에게는 그림 감상 등 문화예술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하게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현판, 마을 안내판․상가 간판․개인 명함․현수막 제작에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창의 행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행복한 마을을 위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마을주민들과 함께 주민이 행복한 행정실현을 위해 많은 행사를 손수 기획·실천하고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뒤주」, 「천원의 행복 도미노 프로젝트 이웃돕기」나라사랑 정신 계승활동을 위한 마을에서「3․1절 행사」, 애국지사 후손과 6․25참전용사 등 보훈가족 예우를  위한 「8.15광복절 기념  음악회」, 관내 어린이들과 함께 세종대왕의 나라사랑과 서민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 한글사랑 정신과 한글 우수성 전파를 위해 갈현2동과 증산동에서 년 4회에 걸처 청소년 대상「한글 ‘시’ 공모전」등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평군 `북면`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특히 모교인 가평군 설악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위하여 ‘설악중고재능기부멘토단?을 만들어 현재 80여명의 인재들이 모교와 가평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다.

한규동 씨는 “봉사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함께 해준 선후배 직원들 그리고 마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이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고, “다소 무거운 행정분야에 동적인 예술을 가미하여 행정을 펼치다보니 보다 많은 주민을 만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로 하나되는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