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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축학부] 박종혁 교수, “우리 교실이 달라졌어요!” 상월초 프로젝트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7305 날짜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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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박종혁 교수가 `교실 안의 또 다른 방`을 컨셉으로 하는 서울 상월초등학교 교실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실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가 2017년부터 서울지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실 리모델링 사업 `꿈을 담는 교실(꿈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상월초등학교 교실 리모델링 설계 투시도 ⓒ 박종혁

 

박종혁 교수는 공간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 국내 건축가 20인에 선정되어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상월초등학교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으며 1학년 2개 교실, 2학년 2개 교실의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한 교실당 5,000만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실 리모델링 프로젝트 사례는 지난 5월 24일, 하루동안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홈(초기) 화면을 통해 소개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포털 1면 관련링크: 네이버 포스팅 바로가기

 

다음은 박종혁 교수의 1문 1답 (인터뷰. 디자인프레스)

 

Q. 학교 측에서 가장 강조한 사항은 무엇인가?
개인별 학습능력 차이가 커서 수업시간에 과제를 먼저 마친 학생들이 별도의 공간에 가서 책 읽기, 종이접기, 장난감 놀리 등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또한, 추운 날 친구들과 함께 앉을 수 있는 따뜻한 바닥공간도 필요했다.

 

Q. 그래서인지 교실 뒤쪽에 벽체를 세우고 작은 공간들을 만든 점이 눈에 띈다.
예산을 가장 많이 쏟은 부분이다. 디자인 콘셉트를 `책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을 가진 교실`로 정하고 교실을 수업공간, 기대어 책을 볼 수 있는 벤치, 온돌이 깔린 따뜻한 놀이방, 친구들과 같이 앉는 공부방 등으로 나눴다.

 

▲ 학생들이 책상을 벗어나 교실 속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박종혁

 

Q. 공간을 만드는 데 주의한 부분이 있다면?
벽에 많은 구멍을 내서 학생들이 각자 방에 들어가 있어도 서로의 활동을 항상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은 교탁에서 이 구멍을 통해 방에 들어가 있는 학생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Q. 학교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 건축물 중 가장 뒤쳐진게 학교인 것 같다. 한국 교실이 역사적으로 일본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지금 일본은 건축적으로 많은 실험을 하고 좋은 공간도 많이 짓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그대로다. 예전에야 학생 수가 많아서 어려웠다지만, 지금은 학생 수가 적어서 충분이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다.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공간에서 저마다 색다른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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