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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금)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토목의 날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에서 우리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문건일, 서성민, 윤대희, 장준용, 전성헌(지도교수: 박인환)의 5인으로 구성된 팀이 동상(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는 전국 토목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량, 댐, 해양구조물 등 토목구조물 모형을 공모하였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팀이 제안한 “Condenser Dome Plant” 모형의 창의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상을 수상한 “Condenser Dome Plant”는 집광렌즈를 활용한 태양열 발전시설로서 노후교량을 활용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 플랜트 설계를 위한 토목구조물이다. 교량 중앙에 태양고도에 따라 이동하는 Dome형의 태양열 집열시설을 설계하여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플랜트구조를 제시했다. 이와 동시에 기피시설이라 할 수 있는 발전시설을 시민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가시설, 공원, 주차장을 조성하여 플랜트시설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