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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컴퓨터공학과 방혜자 교수, 10년간 1억원 모아 제자 위한 장학금 쾌척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4104 날짜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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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8월 18일(화) 테크노큐브동 12층 총장실에서 ‘방혜자 교수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방혜자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총장, 박미정 교육부총장, 이정석 대외협력본부장, 김성곤 일반대학원장, 김재수 정보통신대학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 전달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방 교수는 “강의에서 만난 한 학생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10여 년 전 강의 중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이던 학생을 보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학교를 마친 후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방 교수는 지난 일을 떠올리며 “그 학생은 밤새 일을 하고 와서도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무던히 애썼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음에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없는 학생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고 말했다.


방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부할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소속학과와 재학생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급여에서 매달 100만원씩 저축하여 퇴직 시점에 맞추어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 교수가 쾌척한 발전기금은 향후 10년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생활안정 및 학업독려를 위한 장학금으로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 교수는 적지않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에 어떤 반대도 없이 기꺼이 도와주고 뜻을 함께 해 준 남편과 딸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훈 총장은 “방혜자 교수님의 뜻을 잘 받들어 10년 뒤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있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방혜자 교수는 1985년 10월 서울과기대 교수로 임용되어, 2020년 8월까지 약 34년 10개월간 강단에 올랐으며 8월 28일 정년퇴임식을 앞두고 있다. 방 교수는 2018년부터 2년 간 일반대학원장을 역임하는 등 서울과기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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