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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과학기술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9계단 상승. 종합 23위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0142 날짜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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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SCI) 게재순위 11위 등, 올해 순위 급상승한 대학으로 손꼽혀
 

지난 10월 6일(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이하 대학평가)에서 아홉 단계를 도약해 23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학평가는 ‘서울산업대학교’ 시절 당시의 지표로 내린 평가였다면, 이번 대학평가는 몇몇 지표가 여전히 산업대 지표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일반대 전환 이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실질적 성적표라는데 의미가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1994년 시작된 이래 매해 전국 100여 개 4년제 대학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대학평가는 ▲교수연구(논문 게재 수, 연구비지원 등) 100점 ▲교육여건(교수 확보율, 장학금지급률 등) 90점 ▲평판·사회진출도(취업률, 사회기여도 등) 60점 ▲국제화(영어강좌 비율, 교환학생 비율 등) 50점으로 총 4개 부분지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각 항목별 순위도 공개하고 있다.
 


 

‘교수연구’ 부문 강세, 반면 학생들, 교육여건 “나아진 게 없다”

기획처 “교육여건 지표 단기간에 올리기 어려워”
 

그러나 높아진 종합 순위 결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순위상승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천정훈(기자차·12)씨는 “높아진 순위에 비해 학업환경이 크게 변하거나 나아진 것 같진 않다”라고 평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우리대학은 교수연구 59.02점(15위), 평판·사회진출도 35.62점(14위)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교육여건 및 재정(46.23점으로 42위), 국제화 지표(11.1점으로 79위) 모두 40위 밖으로 우리대학 종합순위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작년 대학평가와 세부사항을 실질적으로 비교했을 때, 교육여건 지표와 국제화 지표의 세부항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타 지표와 달리 국제화 지표는 67위에서 79위로 떨어졌으며, 교육여건 및 재정 지표는 50위에서 42위로 8단계 상승했으나 여전히 40위권 밖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연구 지표와 교육여건 및 재정 지표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0점 만점 중 각각 100점과 90점으로 평가에서 갖는 중요도가 높다. 그 중 교수연구 지표는 58.63점에서 59.02점으로 0.59점 상승했으나 순위는 34위에서 15위로 부쩍 뛰었다. 안재경 기획처장은 이에 대해 “교수마다 연구지원을 해서 (교수연구 지표가) 쉽게 올라가는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교육여건 및 재정 지표가 재정을 투자했을 때 더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평판·사회진출도부문은 작년 22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5년간 입학생의 성적추이는 2009학년도 80%에서 2013학년도 87.3%로 비약했다. 기업에게는 여전히 높은 취업률 순위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안 기획처장은 “외부 컨설턴트를 통해 객관적인 평판에 대한 관리를 받았으며 LINC사업과 창업교육센터 등의 활동을 늘려 좋은 결과를 올린 것”이라며 “평판·사회진출 점수가 높아지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낮은 ‘교육여건 및 재정’과 ‘국제화’ 지수에 대해서 대학 측은 단기간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으로 교육여건 및 재정 지표 중 ‘교수당 학생수’는 교육부가 교수 정원을 배정해 줘야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려운 지표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과 ‘학생당 도서자료구입비’ 등 ‘교육여건 및 재정’은 재정문제에 크게 좌우되는 지표다.
 

‘국제화’ 지수는 국공립대 전체가 갖는 약점이다. 국제화부문 1~30위 대학 중 국립대학(법인 포함)은 KAIST와 서울대 단 2개에 불과하다. 종합평가 순위가 비교적 높은 부산대, 전북대, 경북대 등 국립대는 국제화 부문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화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경희대를 비롯한 대다수 사립대는 해외 파견 교환학생 비율,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 등 국제화 지표 관련 항목에 재정운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학평가에 대해 안 기획처장은 “아직까지는 ‘산업대’ 시절 지표가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서울과학기술대’의 지표라 하기는 어렵다. 아직까지 미숙한 부분으로 지적되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엔 10위권 후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반적인 평가 의의를 밝혔다.
 

2014년 국제화 지표 집중 이제는 단점 직면할 때

우리대학은 지난해 4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2020년까지 ‘국내 10위권, 아시아 50위권, 세계 30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는 ‘SeoulTech Dream 2020’ 계획을 세웠다. 남궁근 총장은 대학평가가 발표된 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SeoulTech Dream 2020’의 기치 하에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까지 노력해 준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평가 종합부문에서 POSTECH(232.52)이 KAIST (228.71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5->3위, 225.2점), 고려대(6->4위, 224.24점), 연세대(3->5위, 217.18점), 서울대(4->5위, 217.16점) 순으로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서울과기대신문 오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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