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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의학원장 조철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SEOULTECH, 총장 남궁 근) 공동심포지엄」이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12월 26일(금) 개최됐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원자력의학원-서울과기대 양기관의 교류현황에 대한 발표 및 양기관 협력증진방안에 대하여 이창훈 원자력병원장과 김동환 산학협력단장 공동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조철구 의학원장, 이창훈 원자력병원장, 최창운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유국현 신약개발플랫폼사업단장 및 주요 보직자 등 12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과학기술대에서는 남궁근 총장, 김동환 산학협력단장, 이태근 일반대학원장, 윤홍근 교무처장 및 주요 보직자 12명이 참석했다.
 

서울과기대와 원자력의학원은 2003년 학연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1년 구성된 학연협력 공동 TF팀을 통하여 다양한 학연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년 공동심포지엄을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14년 일반대학원 의공학바이오소재융합협동과정 박사과정과, 산업대학원 헬스케어바이오의료융합 과학기술 프로그램 석사과정을 공동개설(2014년 3월) 하였으며, 융합협동과정에 추가적으로 석사과정(2015년 3월 예정)을 신설하여 석/박사과정 신입생 입학사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2014년 융합공학과창의성개발, 의공학바이오소재융합, 헬스케어바이오의료융합 등과 같은 서울과기대와 원자력의학원에 특화된 융합교과목을 서울과기대 교수-원자력병원 임상의-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였으며 동시에, 서울과기대의 공학인프라와,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 인프라를 융합시킴으로써 특화된 현장학습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양 기관에 특화된 융합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여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연구측면에서는 2014년도에는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중개연구사업과 방사선비상진료연구에 서울과기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과기대의 산업융합연계형 로봇창의 인재양성사업에 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함으로써, 양기관의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이외에도, 서울과기대의 교직원/외국인교에 대한 건강검진, 국내외 학생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및 건강강좌를 원자력의학원이 서울과기대에 제공하고 있으며, 카타르와 한국의 협력을 위한 글로벌 공동사업 및 인프라 구축을 양 기관이 공동추진 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과기대-원자력의학원 학연협력사업을 통하여 서울과기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융합연구/산학협력연구와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 및 신약개발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서울테크노파크 단지에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서울과기대-원자력의학원 공동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서울테크노파크를 매개로 하는 서울과기대와 원자력의학원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