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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자인학과 노준구 교수, 《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 전시 참가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405 날짜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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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노준구 교수가 2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갤러리조은에서 열리는 《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 전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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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

갤러리조은은 2026년의 출발을 알리는 첫 전시로 오는 2월 5일부터 권민호 작가가 기획하여 노준구, 신동철, 안종우, 이인수, 최호철 작가가 함께하는 그룹전 《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인쇄 매체를 기반으로 복제와 유통을 전제로 작업해 온 여섯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유일본’ 회화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들은 각자 오랜 시간 잡지, 책, 신문 등 인쇄 매체를 위한 이미지를 제작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단련해 왔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정해진 물성과 멈춘 시간이라는 속성을 지닌 회화라는 느리고 비가역적인 형식을 선택했다.

누군가는 막 중년에 접어들었고, 누군가는 노년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기에 들어선 지금, 이들의 삶의 속도와 신체적 감각, 사회적 위치는 이전과는 다르게 변화해왔다. 책임과 역할, 축적된 경력 뒤편에서 쉽게 드러내기 어려운 외로움과 고독 역시 조용히 지속된다. 이들에게 이미지를 만드는 일은 삶이자 업이었고, 동시에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이었다.

오랜 시간 반복해 온 ‘이미지 만들기’는 어느 순간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우리는 무엇을 그리고 있는가. 이 이미지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이번 전시는 그 질문 앞에서 멈춰 선 작가들의 기록이다. 더 이상 수정과 재출력이 불가능한 조건 속에서, 각자가 축적해 온 시간과 감각을 화면 위에 고스란히 남긴다. 작품에 남은 흔적은 기술적 완성도보다도, 빈 백지 앞에 선 호흡과 망설임, 그리고 삶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 그려야 했던 손의 무게를 드러낸다.

《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전은 인쇄 매체라는 산업적 조건을 넘어, 개인의 시간과 삶이 스며든 회화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자리다.

 

일시: 2026.02.05 (목) ~ 03.07 (토) 10:00~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장소: 갤러리조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3, 골든너겟 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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