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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못쓴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수정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소속의 윤희건이라는 학생입니다

학교에 계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터 징그러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이것은 교내의 도둑고양이에게 공격을 받은 비둘기들의 사진들입니다.

현재 교내에는 도둑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 동아리가 있습니다.

이 동아리가 활동하기 전에는 고양이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어쩌다가 마주치는 정도 였습니다.

당시에는  정확히 세어보지 않았습니다만, 다산관 뒷편 쓰레기장 1마리, 불암학사 쪽 1~2 마리 밖에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동아리가 활동을 한 이후로 고양이랑 마주치는 횟수가 늘어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15마리 이상(성림학사5마리이상, 100주년기념관 4마리 이상, 불암학사 및 어의관 2~3마리 이상 등등)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성림학사쪽 급식소의 사진입니다. 서울과기대에 고양이가 이렇게 바글바글 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현재 급식소는 치워진 상태이고, 학생처의 중재가 진행중입니다. 중재가 끝나면 동아리가 다시 급식소를 설치 할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이 고양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비둘기, 참새 , 다람쥐 등등 다른 동물들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문제의 동아리가 제공하는 먹이를 먹고 교내에 서식하던 도둑고양이가 죽인 새들입니다.

새를 잡아 죽이고 먹으면 모르겠으나, 잡아 죽여놓고선, 먹지도 않고 그냥 가는 것으로 보아 장난으로 죽였던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주요 장면만 캡쳐해 놓은 것들입니다.

역시 문제의 동아리가 제공하는 사료를 먹고 사는 고양이였고, 이렇게 새를 공격하여 죽였습니다.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섭리입니다만, 인위적으로 사료를 공급하여 교내에 서식하는 도둑고양이들의 개체수를 늘려, 이렇게 마구잡이로

계속해서 고양이가 새들을 죽이면, 교내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됩니다.(이문장을 수정하였습니다. 동아리가 새들을 죽인다는게 아니라 고양이가 죽인다는 뜻입니다. 제가 단어 하나를 빠트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사료를 먹고 교내에 똥오줌도 마구싸고 돌아다닙니다.

위의 사진들은 어느 도둑고양이가 대변을 본 것을 촬영한 동영상을 캡쳐해놓은 것들입니다.

이 동아리의 활동을 막을 방법이 현재로서는 딱히 없습니다.

다만, 저와 문제점 인식을 같이 하는 분들을 모아서 동아리의 사료 급식을 중단하는 청원을 넣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상의 사실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시거나, 고양이를 평소에 싫어하셨던분, 고양이 때문에 학교 생활에 지장을 받으셨거나 현재 받고 계시는

학생여러분들, 졸업생 동문회원분들, 교수님들, 강사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계시다면 같이 의견을 모아서 대책을 마련해보고 싶습니다.

동의하신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sep649@gmail.com

whatsapp은 010-2255-2578

kakaotalk ID는 peter649 

편하신 쪽으로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