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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올려야 할지몰라 일단 급한대로 유실물센터란에 글 올립니다.

지난

20.11.07

12시반~1시 사이

교내에서 살고있는 고양이를 마대자루에 담아

억지로 본인 가방에 넣으려고 하는 남자를 목격하였습니다,

다행히 고양이가 도망쳤지만 저도 처음보는 광경이라 무섭고 당황해서 소리도 지를수없었던게 한이네요,,,

남자는 제가 다가가니 도망쳐버렸습니다,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요,,

고양이가 너무 애교가 많았어서 놀아달라고 다가갔다가 봉변을 당할뻔했던 모양이에요,,,

잡혔으면 무슨일을 당했을지 모르겠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저는 무서워요,,,ㅠㅠㅠ

교내에 살고있는 고양이 중 챙겨주는 고양이가 있다면

한번씩 괜찮은지 오며가며 떠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