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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2학년 학생들_공학전공 김다현(20), 정책전공 박태현(20), 임나은(20)이 ‘제8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물환경 분야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물환경 정책 및 기술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6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76팀 중 10팀을 선정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큐베이션 캠프, 중간발표, 최종발표 심사 등으로 약 4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수팀 4팀을 선정했다. 우수팀에게는 대상(환경부장관상) 1팀_해외탐방(독일), 최우수상 1팀_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_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서울과기대 ‘Eco-primero’팀은 ‘Water Usage Visualization Diagram’을 주제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개인의 물 사용량에 대한 페트병 다이어그램을 주 아이디어로 한 ICT 융합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아이디어이다.

김다현: ‘Water Usage Visualization Diagram’은 제가 평소에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다가 생각한 아이디어였습니다. 너무 간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저평가를 했었는데 지도교수님이신 황유훈 교수님께서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 꼼꼼하게 피드백을 잘 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각종 대외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특허청 관계자분, 수돗물 전문가 권지향 교수님,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전국상하수도 공무원 등 저희의 연구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설계한 연구활동, 일정 등에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고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해준 환경부에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박태현: 기술과 정책이라는 두 관점에서 모두 고려해야했기 때문에 갈피를 잡는데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팀원들끼리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임나은: ICT를 활용한 수돗물 공급시설 관련 기술의 국내외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기존 기술의 한계와 국내 문제를 팀원들과 자유롭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김다현, 박태현, 임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