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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는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사업 글로벌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8일(목) Universiti Teknologi Malaysia(UTM)를 방문하여 해당 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양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토목공학 연구 분야에 관련하여 국제 학술 교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 워크숍 종료 후 기념사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정은성, 김진국 교수와 대학원 및 학부생 6명이 참석하였고,  UTM에서는 이스마일(Ismail) 교수를 포함하여 10여명의 박사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은 10시부터 16시까지 3개 세션으로 6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6건, UTM에서 4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첫 세션에서는 UTM 카멜 아메드(Kamal Ahmed) 박사가 파키스탄의 건조지와 기후변화에 대해서 그리고 무하마드 누르(Muhammad Noor) 박사과정 학생이 강우강도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의 모델링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지원 박사과정 학생이 미세조류를 통한 폐수처리 및 에너지 생산에 대해, 그리고 김세환 석사과정 학생이 내진설계 되지 않은 파일기초 교량의 내진성능 향상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TM 모하메드 사누시 시루(Mohammed Sanusi Shiru) 박사과정 학생이 나이지리아의 가뭄 예측을 위한 모델링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권영주 학사과정 학생이 배수 포장 및 우수 순환 시스템을 통한 도로 미세먼지 절감 연구에 대해, 김아린 학사과정 학생이 A-PDA 모델을 통한 비상 사태시 물 분배 시스템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UTM 모하메드 하산 나시완(Mohamed Hassan Nashwan) 박사과정 학생이 위험도 평가를 위한 고해상도 기후 자료 생성에 대해 발표하였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준 학사과정 학생이 건설 기계 차량 관리 시스템 개선에 대해, 정병준 학사과정 학생이 개구부가 있는 얇은 고강도 콘크리트 벽체 연구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 상패 교환

각 학교 학생들은 발표가 끝난 후에도 상호간의 연구주제에 대한 보완점과 의문점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토론을 이어나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각지로부터 온 외국 학생들의 관심사와 연구분야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두 학교가 연구 협력과 폭넓은 학문적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