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로가기

 

2018년까지 4개동, 2020년까지 5개 건축물 건립예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에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에 버금가는 대규모 창조융합연구동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12월 17일(수) 열린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과기대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서울과기대에 공릉동 캠퍼스내 9개동을 신·중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창조융합연구동 등 4개 교육시설을, 2020년까지 디지털복합문화센터 등 5개 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등록문화제로 지정된 다산관, 창학관, 대륙관이 위치한 2개 지역은 상징경관구역으로 지정해 보존하기로 했다.

조봉래 사무국장은 “서울과기대는 그동안 수도권 유일의 FAB(반도체제조공정)을 보유한 대학으로 꼽히는 등 앞선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이번 신축계획안 통과로 명실상부한 서울 최상위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