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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 '협력체계 구축 위한 교류협약' 체결해

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27일, 서울 동북지역 소재 10개 대학(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은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서울 동북지역 대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지난 27일,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교류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경대 정한경 교무처장, 성신여대 김성복 부총장, 한성대 이상한 총장,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 서울과기대 김연태 교육부총장,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 동덕여대 김낙훈 총장,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국민대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광운대 천장호 총장

이번 협약은 서울 노원구·도봉구·성북구 등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교류‧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식에서 10개 대학은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라인 공개 강의 등을 활용한 수업 공동 운영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학생 문화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교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설 및 정보인프라의 공유 환경 조성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사업 공동 참여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 및 증진 △청년창업가 양성과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제반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과기대 김연태 교육부총장은 "대학 간 울타리가 허물고 긴밀하게 교류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다."라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10개 대학이 교육분야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