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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원장 박구만) 좌성훈 교수(왼쪽 사진), 박사과정 정훈선 씨, GIST(광주과학기술원) 고흥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웨어러블(착용이 가능한) *스트레인 센서` 제작에 성공했다. *스트레인 센서: 전기적 신호의 변화를 통해 물체에 걸린 변형률을 측정하는 센서

이번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 개발은 자세교정 및 생체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헬스 케어 시스템 등의 사용자 편의성 증진과 원격 수술 로봇 컨트롤 기술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는 미래 헬스케어 및 로봇 분야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의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 기술은 넓은 범위의 변형율과 높은 민감도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스트레인 센서의 사용 목적과 부위에 따라 요구되는 특정 변형율에 높은 민감도를 구현하는 데에 기술적 한계가 따랐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민감도 향상 및 조절이 가능한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좌성훈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인 센서의 형태를 구성하는 탄성체 내에 굴곡 구조를 도입하여 굴곡의 단차와 개수를 증가시켜 스트레인 센서의 민감도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본교의 박사과정 정훈선 씨는 스트레인 센서의 굴국 구조가 센서의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하여 그 현상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저널 중의 하나인 `Small` 논문(오른쪽 사진)에 6월 20일자 cover page로 선정·게재되어 연구 성과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