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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권용재 교수(사진 왼쪽)가 지난 10월 27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평의원회의에서 「2017년 심강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심강논문상은 한국화학공학회에서 한국화학공학회지 `화학공학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및 `The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에 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 논문을 심사하여 매년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권 교수는 `글루코스 기반 바이오연료전지를 위한 다양한 분자량의 폴리에틸렌이민을 이용한 글루코스 산화효소 고정화 (Immobilization of glucose oxidase using branched polyethyleneimines of various molecular weights for glucose based biofuel cell)`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여 심강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논문은 기존의 바이오연료전지들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내는 효소기반 촉매 개발에 대한 것으로 바이오 소자 구현에 필요한 기초 기술 확보에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권용재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박사과정 노찬호 씨와 지정연 씨는 지난 봄 춘계 및 가을 추계 학술대회 재료 부문에서 각각 발표한 `아민기 도핑된 타소나노튜브 기반 촉매를 이용한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성능향상 (Performance enhancement of vanadium redox flow battery using amine group doped carbon nanotube based catalysts)` 과 `글루코스산화효소와 헤민으로 구성된 촉매 개발 및 그것의 바이오연료전지 환원극으로의 이용 (Development of biocatalyst consisting of glucose oxidase and hemin and its utilization as cathode of biofuel cell)`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학원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화학공학회에서 수여하는 대학원 연구상은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동학회 학술대회에서 각 부문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1962년 창립한 한국화학공학회는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국내 화학공학 분야부터 에너지, 식량, 환경 등 분야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르기까지 연구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