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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문 인터뷰] 부경대학교 조형학부 건축학전공 전임교수 임용, 이주현 박사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0626 날짜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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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공과대학 건축학부(건축학전공) 동문인 이주현 박사가 2024년 3월 1일자로 부경대학교 조형학부 건축학전공 전임교수(조교수)로 임용됐다.


이주현 박사는 2000년 서울과기대에 입학하여 건축학전공 졸업 후, 미국 Texas A&M University에서 Sustainability와 Evidence-bas ed Design 연구로 Master of Architecture(석사)와 Doctor of Philosophy(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관련 주제를 지속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여러 편의 SCIE 논문 출판, 대학 강의 및 NBBJ 등의 실무 경력이 있다. 

 

 

 

 

 

▲이주현 박사

 

 

 


Q. 우선 교수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주로 연구하신 분야, 그리고 부경대학교에서 담당하게 되실 강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 분야는 Sustainability(친환경)와 Evidence-ba sed Design(근거-기반 디자인)입니다. 기후변화 상황에서 건축 분야는 건축물 에너지 사용과 그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이 중요 이슈입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거주자 만족도(Post-occupancy uation, POE)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축과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도 포함됩니다.

 

2024학년도 1학기 강의과목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설계III와 건축환경 수업을 맡았습니다. 향후 친환경건축, 건축설비와 친환경건축 관련 대학원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교수 임용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본인만의 비결이나 루틴같은 것이 있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교수 임용 성공이라는 단어는 문제의 정답처럼 설명하기엔 좀 어렵습니다. 틀에 박힌 대답 같지만, 오늘이 모여 일주일, 한 달 그리고 일 년이 되며 전공 분야 지식과 실무가 쌓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한 생산적인 시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임용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실무와 강의를 하며 논문을 작성하는 게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우선순위에 따라 주어진 일을 하고 업무시간과 개인연구자로 공부하고 논문 작성하는 시간을 구분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일들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크게 집착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인류 문명이 시작된 후 1차 농업, 2차 산업 그리고 지금의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는 4차 산업시대의 도래는 인간과 기계의 융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 실제와 가상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를 불러왔습니다. 빠른 속도와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한 시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기후 위기와 포스트 판데믹 상황에서 건축도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변화된 공간과 사용자 중심의 유연한 공간 조성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이제는 기존의 차원을 뛰어넘는 새로운 생각과, 개인들의 원활한 융합과 협력이 창조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서울과기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셨는데, 대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순간이나 일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건축학전공의 꽃인 설계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던 때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경제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슈마허(E. F. Schumacher)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책의 제목을 좋아합니다. 책 제목을 좋아한다는 게 좀 우스꽝스럽지만,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와 같이 배움의 과정들이 모여 현재 저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경험의 전달뿐 아니라 동기부여와 기회를 제공해주신 건축학전공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서울과기대 학생들, 그리고 건축학부 후배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한 분이 저에게 오리 같은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처음엔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교수님 설명에 따르면 오리는 하늘을 날고, 땅을 걸으며, 물에서 헤엄칠 수 있는 육해공 모두 가능한 능력이 있다는 비유였습니다. 
변화와 융합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교육과 연구에서 유연성과 창의력을 가진 융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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