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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A등급` 받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3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전국 제1기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 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등급 결과 통보에 앞서 지난 1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성과 보고회`가 있었다.

▲ 지난 1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성과 보고회` 기념사진

지난해 서울과기대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김성곤 교수)는 IPP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19개 학과 3, 4학년 학생 156명을 37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하였다. 또한,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으로는 건설시스템공학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및 건축공학과 등을 중심으로 토목설계, 반도체장비개발, 시각디자인 및 건축설계 분야의 NCS기반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11개 기업에 30명의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서 파견하였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서울과기대는 그동안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 채용시키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부터 시작하여 3년째가 되는 제1기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전국 13개 참여대학 중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에 선정됨에 그 의미가 크다.

듀얼공동훈련센터 김성곤 센터장은 "우리대학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P형(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산학협력 모델사업이다. 동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Co-op)`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연계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하여 대학은 현장실습 참가학생들에게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의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