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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육본부에서는 지난 7월 28일, 「2017 SeoulTech 국제여름학교(이하 STISS; SeoulTech International Summer School)」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STISS는 2017년 세계 21개국, 35개 대학, 84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펼쳐졌다.

서울과기대는 2017 STISS를 통해 독일, 이란, 중국,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언어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템플스테이, 한국 요리실습, 붓글씨, 탈춤, K-POP 댄스, 태권도 등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8년, 아시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해온 STISS는 2011년 부터 미국, 유럽, 중동 등지로 모집권역을 확대해 오며 더욱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서울과기대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를 방문한 모든 학생을 환영하며, 비록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STISS를 계기로 한국과 더욱 좋은 기회와 인연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남기헌 국제교육본부장은 “STISS는 해외 교류대학과의 실질적 교류확대 및 양교의 학생교류 균형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고, “실제로 STISS는 교환학생 및 한국 유학을 고민하는 외국인 학생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 2017 STISS 개회식에서 김종호 총장, 남기헌 국제교육본부장과 참여학생 모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