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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디자인연구소 연구원 박예린, 박해인(☎ 02-979-8174)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조형디자인연구소는 11월 21일 경춘선 숲길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 '추추마켓'에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 홍보 부스 △원데이 클래스 체험 △창업팀 부스 등 총 3가지 부문에 참여하였다.

'추추마켓'은 서울과기대, 삼육대, 서울여대 등 지역내 대학교로 구성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공릉꿈마을협동조합, 노원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민·관·학이 연합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프리마켓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와 학생들에게 창업의 발판과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팀들은 직접 제작한 상품을 전시하고 구매자들에게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행사에는 사전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1개 팀이 뜨개 작품, 수공예 액세서리, 텀블러, 장바구니 등 14종의 작품을 전시·판매했다.

'No.1 (노원) 재능 공유 마켓 사업'에서 진행했던 '너 자신을 알라'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개설되었다.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퍼스널 컬러와 핸드드립 커피, 미니 캔들 등으로 구성된 클래스를 통해서 수강생들은 숨겨진 재능을 찾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는 한편, 창업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 현업자 또는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실습수업을 통해 해당 분야의 실속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의 3주 창업 아이템 클래스에서 '가죽 소품 제작 수업'을 들은 청년과 재능 공유 마켓의 원데이 클래스 '매듭 공예 수업'을 수강했던 청년이 셀러로 참여했으며, 창업에 대해 막연한 계획만 가지고 있던 수강생들도 이 청년들을 통해서 함께 실제 제작 과정을 익히면서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셀러로 참여한 청년들도 소비자와 직접 이야기를 하며 판매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부분에서 도움을 얻었다.

코로나 19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진행하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추추마켓'은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