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사고발생 이후 약 1개월을 멀고먼 타지인 체코의 작은 군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병실에 방치되어 있던 효정양이 3월초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이후 달포가 지난 지금 효정양은 여러 가지 위험하고 힘든 고비를 잘 견뎌내고 의식을 상당부분 회복했으며 사고 시 부서진 골반과 어깨뼈 기능의 회복을 위해 휠체어와 목발에 의존해 재활치료를 받는 단계까지 와있습니다.
효정양의 상태가 이 정도까지 회복된 데는 하늘의 도우심과 우리 학교 모든 식구들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성원(약 4천7백만원), 그리고 여러 기관과 개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 효정양을 염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쾌유를 빌어주신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