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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양대학] 2024 ST 기후-생태위기 연속강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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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교양대학 | 조회수 | 17997 | 날짜 | 202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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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T 기후-생태위기 연속강연>
- 기후위기를 들여다보는 다섯 가지 시선 -
반복되는 폭염과 역대급 집중호우, 뜨거워지는 바다, 사라져가는 꿀벌… 어느덧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찾아온 기후생태위기를 자연과학, 철학, 생태경제학, 예술을 넘나드는 다섯 가지 시선으로 살펴봅니다.
1. 일시: 2024. 9월~11월 * 세부일정은 포스터 참조 2. 장소: ST아트홀 (중앙도서관 1층) 3. 대상: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4. 신청: 현장접수 및 포털사이트 사전 신청 ※ Epic비교과점수 부여 예정(9월 강연은 현장접수만 가능, 사후 비교과점수 일괄 부여) ※ 4회 이상 참석자에게 추첨 통해 관련 도서 증정 5. 주관: 교양대학
5회차 강연 (11/20, 최유미, "기후격변 시대, 인간이 아닌 것들을 어떻게 정치의주체로 삼을까?") 참가신청 바로가기 (클릭!)
<5회차 강연 소개> 지구의 철학이란 인간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거대한 ‘사물’로서의 지구에 의해, 인간을 주어로 하는 사유가 와해되고 비틀리고 재가동하게 하는 것이다. (이진경·최유미, 『지구의 철학』, 서문) 인간만이 모든 활동의 주체라는 오만한 생각이 기후격변이라는 파국을 불러왔다면 이제 그 생각을 멈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파국적 사태로 들이닥치고 있는 기후위기가 인간의 활동에 대한 비인간의 정치적 응대라면 어떨까요? 인간만이 아닌 모든 지구거주자들의 정치,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들의 정치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닐까요?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놓고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강연자 소개> 최유미 철학/과학학 연구자. KAIST 화학과에서 이론물리화학 박사학위를 하고, IT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지식공동체 수유너머 파랑에서 철학과 과학학,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의 철학』(공저),『해러웨이, 공-산의 사유』, 『감응의 유물론과 예술』(공저)이 있으며 도나 해러웨이의 『트러블과 함께하기』, 『종과 종이 만날 때』를 우리말로 옮겼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녹색전환연구소 편, <기후, 기회>, 북트리거, 2024 김병권, <1.5도 이코노믹스 스타일>, 착한책가게, 2024. 이진경․최유미, <지구의 철학>, 그린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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