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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 현남, 부산 비엔날레/리움미술관 전시 참여 날짜 2022-10-18 조회수 3665
작성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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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 현남이 부산비엔날레와 리움미술관 전시에 참여한다. 부산비엔날레는 다음달 6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부산의 곳 곳에서 열린다. 현남의 작품은 부산항 제1부두에서 볼 수 있다.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구름산책자>는 내년 1월 8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연환계, 2022, 에폭시 수지, 폴리우레탄 수지, 안료, 아크릴, 시멘트, 탈크, 유리섬유, 철, 플라스 틱 체인, 카라비너, 폴리스티렌, 가변크기.(부산비엔날레 설치 장면)

 

 


▲연환계, 2022, 에폭시 수지, 폴리우레탄 수지, 안료, 아크릴, 시멘트, 탈크, 유리섬유, 철, 플라스 틱 체인, 카라비너, 폴리스티렌, 가변크기

 

 

 

 

부산비엔날레에서는 작품 <연환계>를 선보인다. 고리를 잇는 여러 가지 계책을 의미하는 ‘연환계’는 『삼국지』의 적벽대전에 등장하는 책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적벽대전에서 위나라의 조조는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강을 건너 오나라를 침공하려 했으나, 첩자였던 방통의 말에 속아 군함들을 모두 사슬로 묶는 ‘연환계’를 사용하였다가 오나라의 화공에 당해 한순간에 모든 병력을 잃고 패전한다. 오늘날 전 지구적 통신 체계인 해저 케이블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이 작업은 크고 작은 조각들이 저마다 구멍을 통과하는 사슬로 이어지고 서로 연결되어 공중에 떠 있는 형태를 가진다. 각각의 육중한 조각들은 상하좌우로 서로를 당기고 지탱하며 함께 부유하지만, 하나가 끊어지면 전체가 흐트러지는 위태로운 상태이다. 〈연환계〉는 제1부두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녹슨 배의 닻에 함께 묶여 있다. 바닥에 놓인 조각은 현남 작가의 〈공축〉 연작 중 하나로 비정형의 덩어리를 쌓고, 네거티브 캐스팅을 통해 만들어진다. 〈공축(해저)〉은 정보를 잇는 통로를 모티브로 구성한 것으로 좁고 긴 극단적 비율의 원기둥들이 구멍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구름산책자'는 리움미술관에서 기획하는 첫 아시아 전시다. 미술·건축·디자인·음악·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가 24명/팀과 작품 45점을 오는 2023년 1월 8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제목의 '구름/클라우드'는 기후적, 공상적, 하이퍼링크적 의미를 두루 함의하는 21세기의 새로운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은유이자, 지정학적 경계를 횡단하는 가상 플랫폼이다. 전시는 이러한 클라우드 세계를 자유로이 활보하며 동시대와 미래사회 문제를 새롭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산책자, 실천가, 공상가들을 조명한다. 전시 주제는 사려깊은 물질, 이상한 서프 모프 워프, 공감각적 몰입으로 나눠 전시장에서 작품들은 서로 교차하고 뒤섞이며 미래적 상상을 제시한다.

 

 

 

 

 

 

부산비엔날레 2022  http://www.busanbiennale2022.org/
리움미술관  https://www.leeum.org/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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