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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중인 김대수 학생이 제31회 전국 대학생 화학공학학력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하고 이동현상부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화학공학의 핵심지식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되는 이동현상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전국 각 공과대학 학생 상호 학문적 교류와 면학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1990년 처음 시작해 매년 가을 실시되고 있다.

▲수상자 명단

우리나라 화학공학 분야의 최상위권 학부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대회 이름은 '화학공학' 학력경시지만 타 전공 학생도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타 전공학생이 입상하기도 한다.

화학공학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2등으로 은상을 수상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그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대수

<수상소감>

먼저 이번 대회에 출전을 허가해 주신 학과장님(윤현식 교수님)과, 대회 준비에 조언을 해 주신 지도교수님(류기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학기 이동현상을 강의해 주신 허성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자세히 강의를 진행하신 덕분에 이동현상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제 30회 경시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리 학교에서 은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배우는 이동현상 과목의 내용이 타 학교에 비해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동현상 교과목 자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 사물을 이동현상의 언어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충분히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후배님들께서도 내년에 꼭 참가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