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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12월 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대학생 금속학습그룹'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현직 연구원들과 서울과학기술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영남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창원대, 충남대, 한국공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 금속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12개 대학, 12개 팀이 참석해 4개월간 수행한 과제들에 대해 발표했고, 이중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Cr-Mo계 저합금강의 수소취성에 미치는 템퍼링 온도의 영향”에 대해 연구한 서울과학기술대(지도교수: 황병철, 멘토기업: 포스코)가 선정됐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열처리 온도에 따른 조직 변화가 수소취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 한양대(멘토기업: 현대제철) 'DIR 사용을 위한 P 정련 거동', 인하대(멘토기업: 포스코) 'MART강 용접부 연화 정량화', 창원대(멘토기업: 세아창원특수강) '오스테나이트 STS강의 마르텐사이트 변태로 인한 특성변화'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금속학습그룹은 기업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철강 분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대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속학습그룹은 2017년 7개 대학 2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작년 11개 대학 65명, 올해는 12개 대학 85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밝히며, “이처럼 금속 전공 학생의 철강 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철강업계에서도 금속학습그룹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시상자 단체사진>

<서울과학기술대(멘토기업: 포스코) 최우수상 기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