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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 교양교육센터가 11월 12일(목) 교내 도서관 ST아트홀에서 「랩과 함께 하는 인문학 향연 시즌2」를 진행했다.

「랩과 함께 하는 인문학 향연」은 '뉴노멀, 신(新)인류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해보고, 랩이라는 장르를 통해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활용하여 밀레니얼 세대의 메세지를 전하는 서울과기대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방역 규정에 따라 100명의 관객이 서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지만, 여느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삼개월간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 차례의 인문학 릴레이 특강을 통해 위기의 시대와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확인하고, 어떤 방식과 마음가짐으로 대응해야 할 지 성찰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코로나의 시대적 책임감과 성숙한 시민의 자세를 랩으로 창작하여 발표를 했다.

총 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7팀이 각각 창작곡을 발표하였고, 전세계적 팬데믹과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희망적인 메세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