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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전기정보공학과 이종호(IDSL 석사과정), 신진(IDSL 박사과정), 이승일(IDSL 박사과정), 기수빈(IDSL 석사과정, 이상 지도교수 김현)이 12월 2일, '2021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진행된 ‘2021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공지능 부문 우수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KISTI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서비스 DataON 저변 확대 도모와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적인 연구데이터의 분석·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연구데이터 부문에 31개팀이, 기계학습이 가능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최적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부문에 34개팀이 출전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공개 발표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클린도시를 위한 AI 자가학습 기반의 자동 신고 시스템'이라는 작품으로 2등을 차지했다.
도로영상 객체인식 데이터셋을 활용해 도로의 포트홀/크랙 객체인식용 시각지능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특히 자가학습 모델을 통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인식성능을 개선하였다.

▲(좌측부터)이종호, 신진, 이승일, 기수빈

수상자들은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을 국가에서 구축한 데이터셋에 접목해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였고 DataON과 같이 연구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알게되어 앞으로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단체 사진

한편, 이종호(IDSL 석사과정), 홍현석(IDSL 학부연구생), 김석희(서울과기대 전기정보공학과 3학년, 이상 지도교수 김현) 학생들은 '2021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 본선에서 6회차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를 수상했다.

본 캠프는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데이터 분석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해결해 보는 실습 과정으로 참가팀들이 당일 공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하는 해커톤 대회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판교 K-ICT 빅데이터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는 데이터 분석 초급자들도 이론부터 배우면서 실습 성과물까지 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과정 제공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통한 밀착 멘토링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2021년 대회에서는 대회 시작 전 빅데이터·인공지능 개론에 대한 사전 실습 영상을 제공했고, 2020년 대비 데이터 분석 시간을 확대해 운영했다.
그 결과, 24개 고교팀 중 6개 팀, 48개 대학팀 중 12개 팀에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좌측부터)이종호, 홍현석, 김석희

딥러닝 모델을 통한 한국 음식 이미지 분류(동일한 데이터셋에 대해 AI모델 성능과 발표 평가)를 주제로 서울과기대 학생들이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데이터 분석을 밀도있게 배우고 실전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으며 이번 기회가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측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