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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대학 박명훈 교수가 2026년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On-Premise 양자컴퓨터 활용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아시아에서도 매우 드물게 제공되는 상주형(On-Premise) 양자컴퓨터 기반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선도적 연구를 수행할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제도다.

■ 연세대학교 양자컴퓨터 사용 지원 내용

지원기간: 2026년 1월 ~ 12월

제공자원: 월 200분의 IBM  양자컴퓨팅 사용시간 (연간 약 2억 원 상당의 IBM 양자컴퓨터 사용에 해당)

■ 선정 연구: Quantum Frontier Computing for High-Energy Physics

본 연구는 고에너지 입자물리 실험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양자현상 분석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및 양자 인공지능(Q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 전망

이번 선정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추진 중인 양자과학–AI 융합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 전략과 맞물려, 학내 양자 연구 기반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훈 교수는 교양과정 「양자컴퓨팅 프로그램 입문」, 그리고 인공지능응용학과와 협동으로 개설한 「양자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양자컴퓨팅 교육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박교수는 “양자 정보과학을 고에너지 물리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계산 방식과 분석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IBM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국제경쟁력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