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문예창작학과] 안현미, 28회 신동엽창작상 수상 | 날짜 | 2010-07-30 | 조회수 | 3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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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울산업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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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자 발표
지난 7월 15일에 열린 신동엽창작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올해 제28회 수상자로 시인 안현미(安賢美)씨를 선정하였다. 신동엽창작상은 故 신동엽(申東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려 지난 1982년 제정된 신동엽창작기금에서 마련한 상으로, 최근 3년 이내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역량있는 신예작가가 뛰어난 작품의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뜻으로 운영해왔다. 그간 27회에 걸쳐 34명의 문인들에게 수여되었으며, 탁월한 문학적 성과의 산출로 이어져왔다.
수상작 안현미 시집 『이별의 재구성』
심사위원 한기욱(문학평론가) 박형준(시인) 김수이(문학평론가) 상금 1,000만원 시상 2010년 11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선정 이유 심사위원회는 올해의 수상작으로 안현미 시집 『이별의 재구성』(창비 2009)을 선정했다. 이 시집은 새로운 감수성과 삶의 힘, 양자를 다 감싸안는 서정이 웅숭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진솔함의 미덕과 상상력의 힘을 합체하는 타고난 언어감각이 단연 빛을 내고 있다. 생에 대한 아픔을 때로는 재치있는 유머로, 조금은 삐딱한 시선으로 담아내면서 현실의 불우를 환상으로 채색해가는 이 시인의 시세계는 우리의 감성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심사위원회는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이 성취한 시와 삶을 아우르는 타고난 서정성을 높이 평가해 제28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수상자 약력 안현미(金愛爛) 1972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서울산업대를 졸업했다. 2001년 문학동네신인상에 「곰곰」 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불편’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시집으로 『곰곰』 『이별의 재구성』이 있다.
2010년 7월 21일 신동엽창작상기금 운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