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과에서 지난 2021년부터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김학성 강사가 Global AI Hackathon 대회에서 AI앱을 만들어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미국국립과학재단, 구글, 아마존 등이 후원하는 MIT RAISE(Responsible AI for Social Empowerment and Education, https://raise.mit.edu/)에서 진행하는 대회이다. 김 강사는 MIT Media Lab에 본부를 두고 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 MIT Open Learning과의 협력을 통해 혀의 모양과 색깔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AI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김 강사는 우승자의 지위로 미국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 MIT에서 열리는 AI & Education Summit에 초청되었다.

▲(왼쪽부터)Hal Abelson 교수, 김학성 강사
김학성 강사는 2018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Structure and Interpretation of Computer Programs의 저자이자 MIT 스크래치를 만든 Mitchel Resnick(https://en.wikipedia.org/wiki/Mitchel_Resnick)의 스승, IT 교육 분야에 있어 전설적인 Hal Abelson(https://en.wikipedia.org/wiki/Hal_Abelson)교수의 교육을 받고 MIT에서 교육자 자격을 취득하였다.(Program in Educational Mobile Computing)
이후 2019년에는 MIT Media Lab에서 개최된 MIT App Invnetor 10주년 Summit에서 한국 IT 교육에 대해서 발표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Summit은 'RAISE'라는 MIT에서 새로 만들어진 기관에서 주최되었다. Summit은 MIT Media Lab에 본부를 두고 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 MIT Open Learning과 협력하며 미국국립과학재단, 구글, 아마존 등이 후원하는 MIT RAISE(Responsible AI for Social Empowerment and Education, https://raise.mit.edu/)에서 진행됐다.
"ai + edu"가 주제였으며, MIT AI & Education Summit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s://raise.mit.edu/events/ai-education-summit/"이다. 30개국에서 400명의 교육자 및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김학성 강사가 이 summit의 유일한 한국인 참가자였다.

▲MIT AI & Education Summit
김 강사는 이 summit에서 주최한 Global AI Hackathon에서 혀의 모양과 색깔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AI 앱을 만들어 우승(Adult Individual Winner)하여 초청되었다.

▲앱의 구동화면
이 대회의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였던 김학성 강사가 만든 앱의 이름은 'DocTongue'이다. 사용자가 혀의 사진을 찍은 뒤 AI가 혀의 모양과 색깔을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앱이며,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강사는 30개국의 400명의 청중들 앞에서 AI 앱 'DocTongue'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여러 나라의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있다.
김 강사는 AI는 단순히 기술을 대표하는 것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한다. AI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 도 있기에, 한국의 학생들 또한 단순히 AI의 기술적인 면모 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AI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지 생각하면서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