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2회 국방AI해커톤 대회’ 개최 | 날짜 | 2024-08-20 | 조회수 | 1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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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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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8월 13일(화) 국방기술진흥연구원과 함께 ‘방산기업과 함께하는 제2회 국방인공지능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해커톤 대회는 서울과기대 권혁진 교수(前 국방부 정보화기획관)과 김용우 석좌교수(前 육군참모총장), 국군 SEC연구소 오후정 소장, 합동상호운용성센터 표상호 센터장, 문경수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지휘통신과장 등 20여명의 군 관계자와 한화시스템 하윤철 소장, LIG넥스원 이승영 본부장, 현대로템 어성필 실장, 심네트 김대석 부사장, T3Q 박병훈 대표 등 50여 명의 방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방산기업 및 군관계자 단체사진
방위사업청 인공지능 및 무인 분야 계약학과인 서울과기대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의 교수 및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방산 기업들이 약 6개월간 공동으로 주제를 발굴하여 연구한 내용 중 우수한 15개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해커톤 대회를 진행하였다. 1섹션에서는 국방 자연어처리 분야의 sLLM, RAG, 생성형 AI 기술 등의 국방적용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2섹션에서는 컴퓨터비전 분야의 항공 시뮬레이터 이미지 보정 기술, 이미지 안개 제거 모델 등 총 15개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해커톤 대회 참가 학생들
합참의 문경수 대령은 ”산학연 협력이 아주 잘 된 연구모델로 국방부, 합참 등 군과 협력을 강화하면 군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오후정 국군 SEC 부대 연구소장과 표상호 합동상호운용성 센터장은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군 발전의 주제를 가지고 공동으로 연구해서 발표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한화시스템 하윤철 상무, LIG넥스원 이승영 본부장, 심네트 김대석 부사장 등 방산기업 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석사과정 학생들이 1년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이 놀랍다면서, 서울과기대가 방산계약학과의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하며, 회사에서 더 많은 학생 선발, 참여와 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해커톤 대회에서는 이찬호(석사과정, 메타빌드)과 이일균(공군SW연구소)가 발표한 ‘WGAN-GP(Wasserstein GAN-Gradient Penalty) 기반 항공시뮬레이터의 시각적 품질 향상을 위한 이미지 색상 보정 연구’가 최우수상, 최한선(석사과정, 포멀웍스)과 남예린(학부연구원)이 발표한 ‘당신의 군사전문가 sLM기반 맞춤형 군사정보규레이션 시스템 개발’와 문지원(석사과정, 한화시스템)이 발표한 ‘DLKD-Net 야외 이미지 안개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모델’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찬호 학생은 기존의 불규칙한 지형 영상을 일관성 있는 고품질의 지형 영상으로 보정할 수 있는 기술을 공군과 실질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최한선 및 남예린 학생은 소형언어모델을 활용하여 야전에서 많은 군인들이 전문적인 지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개발한 학습 모델을 통해 군사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기대는 국방과학기술 우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국방과학전문대학원을 설립(8월 예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등 많은 군인들이 재직 중 서울과기대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전역 후에는 서울과기대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방위산업계약학과를 이끌고 있는 권혁진 교수(前 국방부 정보화 기획관)는 디지털이 중심이 되는 국방혁신 4.0의 적극적인 추진과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산 기업과 학교, 군이 함께 연구 및 개발하는 선진화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