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개
입학·국제교류
대학·대학원
대학생활
산학·연구
취업·창업
정보·민원서비스
| 제목 | 조형예술학과 2024년 9월 전시 소식 | ||||
|---|---|---|---|---|---|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5330 | 날짜 | 2024-09-02 |
| 첨부파일 |
|
||||
|
조형예술학과에서 9월의 다양한 전시소식을 전합니다.
《 가시 뽑는 소년 》 모든 것이 매끄러운 터치 스크린으로 수렴하는 시대, 더 이상 복잡한 기계 장치를 이리저리 고려하여 제품을 디자인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비행기와 자동차 같은 운송수단부터 텔레비전과 핸드폰에 이르는 전자제품까지 20세기를 상징하는 제품 디자인은 과거의 영광처럼 남았을 뿐이다. 잭슨홍은 그 시절 산업디자인의 매혹적인 요소들은 가져와 자신의 ‘가시 뽑는 소년’을 만든다. 소년의 섬세한 근육과 긴장감 있는 포즈는 잭슨홍만의 조형언어로 새롭게 탄생한다
FIM의 개관 전시 ⟪측지선⟫이 8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개최됩니다. 휘어진 공간 안에서 산출 가능한 가장 짧은 거리를 의미하는 측지선은 여러 변수와 해석 가능성에 따라 다양한 방정식을 지닙니다. 전시는 세 명의 작가 김상소, 윤혜진, 허수연과 함께 완만한 곡률과 상상력의 한계로 발견할 수 없었던 구부러진 땅으로 나서보기를 제안합니다.
명왕성(박시연)의 개인전 ‘역추적의 프롤로그’가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413BETA에서 열립니다.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연결된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작, 끝나지 않는 프롤로그의 연속을 탐구하는 명왕성의 회화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베테랑 유령 G와 저는 사랑에 관한 깊게 부서지고 흩어지는 환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모든 것은 그것보다 훨씬 더 느리게 느껴져야 합니다. 저는 제가 사라질까 씻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건 아니에요. 휘날리며 완벽한 곡선으로 대화에서 빠져나올 땐 피부 아래에 두꺼운 금속 판을 넣는게 팁이에요. 폭풍이 올때 당신은 너무 가벼웠어요. 지금은 게으르다고 쓰여 있어요. 정상적인 체온에 도달하기 위해선 셔츠를 다섯 겹 껴입어야 했습니다. 짧은 산책을 앞두고 필요없는 신발을 굳이 굳이 꺾어 신었습니다. 어떻게 왔는지, 여기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바삭바삭한 나뭇잎, 투명하게 익은 구름과 2시간 전보다 낮아진 태양을 한동안 감상해야 했습니다. 이제 제 투명한 다리는 지쳤고, 아 계속 질문을 하는 게 지나친 건가요? 그는 누구에게 말하는지 자꾸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회색 뭉침. 그건 마치 둥지처럼 보여요. 끔찍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들에도 반박할 수 없는 부드러운 순간이 있습니다. 계속 비교하거나 시간을 연결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떤 것이든 먼저 사과할 것입니다.
|
|||||
담당부서 : 홍보실
전화번호: 02-970-6994
대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