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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스템공학과 조영제 동문((주)유신 사장)이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신·동명기술공단·삼안이 공동 설계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 통합형 수직도시 모델을 구현해 올해 엔지니어링 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조영제 동문은 총사업비 3조7,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하에는 SRT·GTX가 통합되는 철도정거장을, 지상에는 국내 최대 선형공원을 조성해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미래형 도시 인프라를 완성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 속에서도 많은 엔지니어가 힘을 합쳐 성과를 만들었다”며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우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