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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김동환 총장과 대표단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UKC(한인 과학기술자 협회)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교수 풀 개발과 글로벌 산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김동환 총장은 먼저 조지아 공대 국제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 버나드 키펠렌(Bernard Kippelen)으로부터 학교 전반에 대한 개요를 청취하고, 조지아 공대 우드러프 기계공학대학원 명예교수인 천예화 교수와 회의를 가졌다.

대표단은 또 연구소,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털이 밀집해 있는 테크 스퀘어(Tech Square)를 둘러보았다. 테크 스퀘어는 캠퍼스와 인접한 혁신 지구로, 학생·교수진·산업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로 평가되는데, 조지아 공대가 주정부 지원과 업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과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어 우리 학교 대표단은 UKC 학회에 참석해 세계 석학들의 연구 성과를 접했다. 특히,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학교 Jack W. Szostak 교수의 강연을 통해 최신 생명과학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으로 조지아 공대 교수진·연구진과의 네트워킹과 UKC 학술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교수 풀 확보와 향후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