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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지난 8월 29일(금), 국제관 컨퍼런스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특별전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오전에는 학부 신·편입생, 오후에는 대학원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신·편입 유학생을 비롯해 GKS 정부초청 장학생, 국제학생회 및 연합유학생회 소속 유학생 등 총 165명이 참여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및 캠퍼스 생활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수강신청 절차 ▲외국인등록 및 체류 관련 안내 ▲장학금 제도 ▲대체 교양교과목 수강 방법 등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국제학생회 및 ▲연합유학생회 활동 소개도 함께 이루어져 유학생 간 교류와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두 학생회는 문화교류 행사, 유학생 네트워킹,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신입 유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원자력의학원 소속 감염병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특강을 진행하여 유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강에서는 한국의 의료 이용 절차, 예방접종, 계절성 감염병 대응 요령, 유학생 대상 건강검진 제도 등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건강관리 정보를 심층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과 병원 이용법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유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유학생 참가자는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낯설고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은 향후 유학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국제학생회와 연합유학생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제교류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