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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10월 6일, ‘과학기술의 전문인력양성에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학·연 석·박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과학기술개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과정 전공분야로는 ▲기계 및 전자분야 ▲소재분야 ▲생명과학분야 및 화학화공분야 등 이공계 관련학과를 개설하게 된다.

▲ 이날 학·연 석·박사 과정 개설에 앞서, 지난 4월 서울과기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학연협정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과기대 대학원 내에 학·연협동연구 석·박사과정(통합과정 포함)을 설치하고, 학술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산업계의 과학기술개발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연협동연구 석·박사과정 개설협약은 서울과기대가 2012년 일반대학으로 전환한 이후 종합대학교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교육 분야에 이어서 연구 분야에서도 앞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보강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양 기관은, 학·연 석·박사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교과과정의 운영, 출강, 논문지도 및 인력교류에 대하여 합의를 하였고, 전공분야의 설치 및 정원에 관한 기타 세부사항 등 운영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학·연 석·박사과정 운영위원회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양 기관의 학·연 석·박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개발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국가에서 요구하는 책무를 더 많이 완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