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 이동훈 제주현대미술관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 ‘탐색자’ 전시 참여 | 날짜 | 2022-03-18 | 조회수 | 8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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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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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 ‘탐색자’」 전시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이동훈이 참여했다.
▲전시 전경
제주현대미술관은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New Rising Artist)《탐색자》전을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20~30대 젊은 작가 3인이 참여한다. 글자, 사물, 이미지, 공간 등을 필사하며 섬세하면서도 노동집약적 작업의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남다현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회화와 조각, 설치 등을 통해 선보여온 박주애, 두툼하고 거칠게 잘려나간 나무조각 작업과 함께 조각의 형태와 색감을 회화작업으로 복기하는 형식을 취하는 이동훈이 바로 그들이다. 이번 전시작품 대부분은 전시를 위해 작가들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이다.
회화를 전공한 이동훈이 첫 화분 조각을 제작한 해는 2018년이다. 그는 2017년 학부를 졸업하고 화가로서 정진해 나갈 그림의 양식을 고민하기 위해 시대, 사조와 상관없이 인터넷에서 꽃 그림 100여 점을 수집했다. 하지만 미술사의 단골 소재를 모작하며 회화 언어를 탐구하려 한 시도는 모네와 뒤러의 그림을 2점씩 그린 데에서 그쳤다. 그 무렵 조각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꼈기 때문. 조소과 출신 작가라면 고전 재료인 나무보다 낯선 매체에 끌리겠지만, 뒤늦게 목공 기술을 수련한 그에게 나무는 ‘조각의 맛’을 알려주는 친구가 됐다. 그렇게 꽃 그림은 화분 조각으로서 양감을 얻고, 이동훈의 통나무는 상사화와 선인장, 흰 고양이와 플라밍고로 변신해왔다. 하지만 동시에 그의 조각은 현실을 뛰어넘는다. 많은 목제품이 나무를 정교하게 자르고 사포질하고 바니시 도장하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면, 이동훈은 나무의 까다로운 성질과 한계를 투명하게 드러낸다. 연약한 꽃잎은 발효된 빵처럼 부풀고, 얇은 줄기는 두꺼운 기둥으로 세워진다. 습기에 민감한 나무의 수축과 균열은 자연스러운 조형 요소가 되고, 갈아내지 않은 표면은 톱과 조각칼이 가한 힘의 흔적과 동세를 낱낱이 기억한다. 나무가 조각가의 의도와 충돌하는 지점, 그 나무에게 매번 지면서 허용 가능한 범위까지 요령 없이 나무를 깎고 또 깎는 태도가 이동훈 작업의 특징이다. 그는 최근 ‘K-Pop 아이돌’을 주제 삼아 또 한 차례 변화를 모색했다. 화려하게 치장하고 칼군무를 추는 변형된 신체들. 작가는 역사적인 조각가들의 발레리나상을 떠올리며, 움직이는 대상을 포착하는 목조의 표현법을 고민한다. (출처_아트인컬쳐)
전시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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