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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우하린 동문(02학번,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상묵 교수는 공공봉사동기와 공공부문 취업에 관한 논문을 JCR 행정학 분야 1위(2023년 JCR 행정학 분야 랭킹 1/91) 저널인 Public Administration Review에 게재하였다. 

▲(왼쪽부터) 우하린 동문, 김상묵 교수

이 논문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종사자 간 공공봉사동기의 차이를 자기선택 및 사회화 가설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한국의 종단적 데이터를 사용한 분석 결과, 공공봉사동기 수준이 높은 구직자는 민간부문보다는 공공부문의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종사자 간 공공봉사동기 수준의 차이는 취업 후 초기 몇 년 동안 유지되지만 이후 모든 직업 부문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공공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높은 공공봉사동기 수준을 가진 지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입직 초기 새내기들의 조직사회화를 도울 수 있는 관리역량과 리더십의 필요성 등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논문의 서지사항은 다음과 같다.
Woo, Harin, and Sangmook Kim. 2024. Public service motivation and public sector employment in Korea.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84(5), pp. 966-981.
https://doi.org/10.1111/puar.13796

우하린 동문은 행정학과 졸업 후 본교 IT정책전문대학원에서 정책학석사 학위를, 2017년에 미국 University of Georgia에서 행정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하고 2021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행정학과에도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