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로가기

우리 대학 IT정책전문대학원 산업정보시스템 전공의 김자희 교수가 지난 8월 31일(토)에 방송된 SBS의 시사 프로ㄷ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410회 "히데하우스의 위험한 초대-우울증 갤러리의 사냥꾼들"편에 출연하여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의 텍스트 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여고생 자살 사건과 관련된 뉴스가 유사한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우울증갤러리로의 사용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음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여주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이 디시인사이드의 미흡한 대응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우울증 관련 키워드 모니터링과 삭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김 교수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밀 감시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통해 위험 사용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효과적인 자살 예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김 교수의 이번 텍스트 분석 작업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예측분석모델링 연구실(PAM Lab) 소속 학생들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출연은 김 교수가 지난 4월 27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1395회] 절교 살인-여고생의 마지막 메시지' 에피소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카카오톡 메시지 분석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출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