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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제품설계금형공학과(현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동문인 임철록 엘지티비 대표이사가 지난 6월 26일(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43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왼쪽부터)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 임철록 엘지티비 대표이사

행사를 주최한 한국신지식인협회는 임 대표이사의 WPC(금속표면 순간열처리) 신기술이 S전자, L전자, HMC, KMC, POSCO 등 관련 업체의 기술 발전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WPC 처리는 냉간 및 열간 금형 및 대이캐스팅의 피로강도와 내마모성을 크게 향상시켜 금형 내구수명을 3배 이상 증가시키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엘지티비(LGTB)의 금형 WPC 처리는 고속충돌을 이용한 표면 개질 기술로, 금속제품 표면에 미입자를 압축성 기체와 혼합해 급열·급냉의 반복을 통해 고경도화된 표면을 형성하고 마찰과 마모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냉간·열간 금형과 대이캐스팅의 피로강도와 내마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처럼 WPC 처리 기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엘지티비(LGTB)는 지난해 K-ESG 기준평가원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면서, 금속표면 순간 열처리 기술 영역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WPC 처리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조금씩 인정받아 오늘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기업인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임철록 엘지티비 대표이사

한편, 엘지티비(LGTB)가 ‘대한민국 ESG 우수기업 대상’까지 수상한 기업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면서 기업 이미지도 크게 부상하고 있다.